다시 한번 더 바다에 들어가고 싶다. philippine

처음에 이곳에 와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무조건 생긴 기회에 마타이붕가이로 고고~~

그곳에서 포춘 아일랜드 근처까지 배를 타고 가서 스킨 스쿠버를 했다..ㅋ
몇 시간동안의 풀장에서 연습과 훈련 후
바다로 출발...

맑은 하늘과 그림같이 이쁜 바다모습에...환호하면서 달려간 곳..



겁없이...바다로 들어갔다...오~~`
진짜 바닷속은 무섭고도...멋있는 곳이었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바닷속에서 열심히 포즈를 취하면서 사진을 찍은 내게
머리가 저렇게 위로 날린다는 사실을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다..
그래서 거의 모든 개인 사진은 건질 게 없었다는 말씀...ㅠㅠ
그래도 바다는 멋졌고...ㅋ
나도 점점 익숙해져갔다..


처음이라 즐기기보다는 부디 코로 숨쉬지 말기를 바라면서 돌아다녔고,,
귀와 코의 멍멍함을 수시로 코를 불어 조절하는냐고 정신없었다..ㅋㅋㅋ
다시 바다에 가면 여유있게 즐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가고 싶다..

2010년이다.. philippine

아직도 낯설기만 한 2009년이 훌쩍 가버리고 더욱 어색한 2010년이 왔다..
필핀에서 맞는 새해...

사람들의 말처럼...12월 31일..마닐라 시내 전체에 불꽃놀이가 시작되었다..정말...저 멀리로 보이는 곳에서도 펑! 펑!
시끄러운 소리와 함께 화려한 불꽃들이 여기저기에서 터지는 풍경이..
우와~~~~뭉클..나를 흥분시켰다...이 나라 멋있는데..ㅋㅋㅋㅋ

이렇게 필핀 사람들과 친구들과...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2009년을 보내고..새해를 맞았다.
올해에는 과연 어떤 일이 있을까?? 그리고 어떻게 보내야 할까?? 고민이 되었다..

짠맛이 없는 과자 philippine

필리핀에서 접한 과자들은 거의 짰다..음식도 짜더니..과자도 상상을 초월하는 짠맛..
그 짠맛나는 과자들 사이에서 발견한 짠맛이 아닌 과자들...ㅋㅋ
그래서 오늘도 미니스톱에 갔다왔다..ㅋㅋ망고쥬스 하나와 과자 몇개들..ㅋ

오른쪽에 보이는 과는 피넛버터가 과자사이에 발라있는거...위에 있는거는 우리나라의 참크레커같은거..
오늘 처음으로 사본 버터코코넛맛 과자...생긴것이 우리나라 버터코코넛과자같아서 샀는데.,..역시 맛도 비슷하다..ㅋㅋ

평행선... keeping

누군가에게 우리 사이는 평행선이라는 말을 들었다...음..
아무리가도 서로에게 닿을 수 없는 사이..
그 말을 듣는 순간..다른 어떤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아마 그 말을 나도 하고싶어서였는지 모르겠다..
서로를 끊임없이 바라보고 있는데...그렇지만..닿을 수 없는 거리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사이..

그말을 듣는 순간 우리 사이는 정말 평행선이 되어 버린것 같았다..


세상에 혼자인것 같아서... keeping

세상에 덩그라니 홀로 남겨진 느낌..
분명 나에겐 한국에 친구들도 있고..가족도 있지만..
아무도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이,,그냥 세상에 덩그라니 떨어진 느낌이 든다..

이 세상에 날 이해해줄 누군가가 있을거라는 생각부터가 사실은 내중심적인 사고..나르시즘적 방식이겠지?
그런데 그 생각을 아직은 놓을 수 가 없다..

누군가를 통해서...무언가를 통해서.,,
나의 존재를 느끼고..그 존재감에 안도감을 느끼고 살고 있는 우리..그리고..나..

나도 모르게 이 세상에 나 혼자다 라는 생각이 들면 나를 무장하게 된다..나의 몸에 철제 갑옷을 두르고..손에는 방패와 칼을 들고..
그 자리에 가만히 있어 주변의 모든것을 차단하고..막고 있다..
마치 가시달린 선인장이 되어버린 느낌이다..

황량한 사막 한 가운데..가시 달린 선인장의 기분..
너무 외롭고..슬프지만..그래도 살고 싶은...선인장의 기분..

타국에 홀로 있으면서..나에 대해..정말 많이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할까...요즘 그것이 나의 고민이다..
그 고민이 해결되고 나면,,,아니 그 고민에 조금이라도 답을 얻게 되면..그러면..이 세상에 덩그라니 남은 느낌이
조금이라도 사라질 수 있는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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